‘셀타비고 이적’ 박주영 경기, 안방에서 본다!

  • Array
  • 입력 2012년 9월 14일 16시 41분


코멘트
[동아닷컴]

한국인 3번째 프리메라리거 박주영(27·셀타 비고)이 국내 축구팬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박주영의 셀타비고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KBS N Sports는 이번 2012/13시즌 라리가 개막 이래 매 라운드별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포함, 주당 5경기 이상 중계해왔다.

하지만 지난 달 31일, 박주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라리가 셀타 비고로 임대 이적함에 따라 박주영의 새 소속팀 셀타 비고의 경기를 우선적으로 편성하게 된 것.

현재 스페인 언론에서 박주영의 라리가 4라운드 발렌시아전 출전을 유력하게 보는 만큼, 이르면 오는 16일 새벽 12시 50분(한국시간)에 박주영의 데뷔전을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수준 높은 축구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라리가를 독점 생중계하게 됐으나 한편으론 국내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라며 “이번 박주영 전 경기 위성 생중계를 통해 시청자의 선택이 폭이 넓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KBS N Sports는 라리가를 2012/13시즌부터 3시즌 연속 독점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