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2년 만에 부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9월 7일 07시 00분


잔여경기 예비일 편성 안될때 실시

더블헤더가 부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월 잔여경기 일정을 치르면서 태풍과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가 증가함에 따라 6일 포스트시즌과 아시아시리즈 등 대회 일정을 고려한 잔여경기 시행세칙을 확정해 발표했다.

KBO는 11일 이후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예비일이 없을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 ▲다음 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추후 편성의 순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단, 더블헤더는 화∼일요일 기준으로 주 2회 이상 가능하지만, 팀 당 주중 8경기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더블헤더 부활은 2010년 이후 2년 만이다.

더블헤더 제1경기 개시시간은 평일 오후 3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다. 제2경기의 개시시간은 제1경기 종료 후 20분 뒤다. 제1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 치른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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