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올림픽]북한 금메달 3개 종합4위 ‘돌풍’…역도 김은국 세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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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31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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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2 런던올림픽 대회 초반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북한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역도 남자 62kg급 김은국(24)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북한 역도의 간판인 김은국은 인상에서 세계 타이기록인 153kg을 들었고 용상에서 174kg을 들면서 합계 327kg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북한은 유도 여자 52kg급의 안금애(33), 역도 남자 56kg급 엄윤철에 이어 김은국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번 대회 종합 4위에 올랐다.

북한 선수단에 3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김은국은 “비결은 우리 조선은 언제나 승리한다. 이게 하나의 비결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심판들의 잇단 오심 논란에 휩싸이면서 메달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남자 유도의 간판 왕기춘은 팔꿈치 부상의 악재에 발목을 잡히며 노메달에 그쳤고, 펜싱 여자 에페의 신아람은 ‘1초 오심’논란속에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금2, 은2, 동2 개로 중국(금9 은5 동3), 미국(금5 은7 동5), 프랑스(금3 은1 동3), 북한(금3 동1), 이탈리아(금2 은4 동2)에 이어 6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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