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모저모] 알바니아 역도선수, 도핑테스트 첫 적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7월 30일 07시 00분


알바니아 역도선수, 도핑테스트 첫 적발

런던올림픽 개막 후 처음으로 도핑테스트에 의한 출전 금지 선수가 나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9일(한국시간) 알바니아 역도대표인 히센 풀라쿠(20)에 대해 금지 약물복용 혐의로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폴라쿠는 23일 1차 도핑테스트 결과 금지 약물로 지정된 스테로이드와 스타노조롤이 검출돼 재조사에 들어갔고, 재조사에서도 혐의가 인정돼 선수촌에서 퇴출됐다.

과테말라 역대 208명 내보내고 ‘노메달’

역대 올림픽에 내보낸 선수 수에 비해 가장 성적이 안 좋은 나라는 과테말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테말라는 지금까지 208명의 선수를 하계올림픽에 내보냈지만 번번이 빈손으로 돌아섰다. 그 뒤로는 앙골라(124명), 엘살바도르(111명)가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키고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나라 인구로 따지면 방글라데시가 1억6100만 명의 인구를 갖고도 메달을 따지 못해 노메달 국가 가운데 인구 수 1위에 올랐고, 콩고민주공화국(7200만명), 미얀마(5400만명)가 뒤를 이었다.

일본 71세 승마 선수 최고령 출전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최고령 출전자는 올해 71세인 일본인 승마 선수 호케쓰 히로시다. 1964년 도쿄올림픽에 첫 출전했고, 이후 제약회사에서 일하다 2008베이징올림픽을 통해 복귀했다. 이번이 3번째 올림픽. 히로시는 “지금도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 40대 때보다 지금 기량이 더욱 좋아졌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은 1920년 안트워프올림픽에서 72세의 나이로 출전한 스웨덴의 사격 선수 오스카 스완이다. 그는 사격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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