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두 경기 연속 안타 ‘폭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6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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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 감각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94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4구째 134㎞짜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비야누에바의 체인지업에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의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0-3으로 뒤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토론토의 두번째 투수 제이슨 프레이저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151㎞)을 힘있게 잡아당겨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신수는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양팀은 똑같이 5안타를 주고받았지만 집중력에서 한 수 밀린 클리블랜드는 토론토에 0-3으로 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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