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마음껏 내달리니 어느덧 자연의 품속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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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7일 07시 00분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선)가 7월 1일부터 4대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개최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사진제공|전국자전거연합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선)가 7월 1일부터 4대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개최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사진제공|전국자전거연합회
내달 1일 ‘온 국민 자전거퍼레이드’
양평∼여주 25㎞ 구간 신바람 레이스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선)가 7월 1일 강변아마추어스포츠클럽축전의 일환으로 ‘두 바퀴로 함께 하는 온 국민 자전거퍼레이드’를 개최한다.

경기도 양평군 창대리 양평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여주군 이포보 당남지구공원을 돌아오는 약 25km의 코스를 자전거로 달리는 행사이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1300여 명이 참가하며 참가자에게는 보험가입, 도시락, 티셔츠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전거퍼레이드는 4대강 수변지역 생활체육시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자전거연합회 측은 “4대강변에 조성한 자전거도로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클럽, 동호회 참가자 수의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가족단위 신청자도 많다”고 설명했다.

전국자전거연합회 황규일 사무처장은 “코스를 답사해 보니 굉장히 아름답다. 강과 전원이 어우러져 경치가 매우 뛰어나다. 날씨가 무더운 편이지만 가로수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하다. 구간마다 휴게소가 설치돼 자전거를 타다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화장실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앞으로 보완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전거연합회는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수신호 등 간단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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