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덩크… 軍입대 앞둔 하승진 내달 15일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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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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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농구 최장신 센터인 KCC의 하승진(27·221cm·사진)이 군 입대를 앞두고 웨딩마치를 울린다. 하승진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여 동안 교제해 온 김화영 씨(25)와 7월 15일 오후 1시 경기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하승진은 2008년 KCC에 입단한 뒤 4시즌 동안 평균 13.5득점, 9.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2회 우승(2008∼2009, 2010∼2011시즌)을 이끌었다. 그는 2008∼2009시즌 신인왕, 2010∼2011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하승진은 7월 26일 훈련소에 입소하며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그는 “안정적으로 운동하기 위해 입대 전에 결혼하기로 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감을 갖고 군복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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