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최상의 조, “오래살다보니 이런 대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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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5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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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코 올림픽축구 최상의 조’

사상 최초 메달 획득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올림픽축구 최상의 조’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4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조추첨에서 스위스, 멕시코, 가봉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는 1포트의 영국과 스페인, 2포트의 브라질, 우루과이 등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강호를 모두 피했다.

이로써 한국은 26일 밤 10시 30분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멕시코와 1차전을 시작으로, 30일 스위스와 2차전(코벤트리,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을 치르고, 마지막으로 8월 2일 가봉과 3차전(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갖는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이 모처럼 크게 웃었다.

네티즌들은 “조추첨 결과가 이랬던 적이 있나요?”, “오래 살다보니 이런 대진운도 다 보네요”, “어쨌든 첫 단추는 정말 기가 막히게 제대로 끼운 듯”,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등 호응이 상당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4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고, 8강에 진출할 경우 개최국 영국이 포함된 A조 팀과 4강을 놓고 다투게 된다.

2012 런던올림픽은 오는 7월 28일 개막해 8월 13일까지 치러진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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