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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린세니티’ 제레미 린, 무릎 수술로 사실상 시즌 아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18 11:46
2012년 7월 18일 11시 46분
입력
2012-04-01 11:57
2012년 4월 1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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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제레미 린. 사진 제공=SBS ESPN
‘린세니티’ 열풍을 몰고왔던 미국 프로농구 뉴욕 닉스의 포인트 가드 제레미 린(24)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뉴욕은 1일(이하 한국시각) “린이 무릎 수술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고, 수술 후 6주간 재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고 밝혔다.
린은 대만계 선수로 아시아 선수도 NBA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동양인 포인트 가드로는 작지 않은 191cm의 신장으로 NBA의 흑인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플레이는 팬들이 열광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실력 못지않은 인품까지 갖췄다. 린은 지난달 28일 자신에게 인종 차별적인 언사를 해 해고당한 언론사 직원을 만나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2월 5일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25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주전으로 꾸준히 나서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린은 2011-12시즌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27분여를 뛰며 한 경기 평균 14.6득점, 3.1라비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린의 소속팀 뉴욕은 1일 현재 26승 26패 승률 0.500을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8위와 대서양지구 3위에 랭크 돼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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