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D-119]2012 런던올림픽의 감동… ‘불멸의 국가대표’와 함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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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채널A, 스포츠전문가 14명 해설위원 위촉

《 ‘봉달이’ 이봉주와 ‘탁구 여왕’ 양영자가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승전보를 전한다. 동아일보는 채널A와 함께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스포츠 전문가 14명을 런던 올림픽 대회 기간에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 해설위원들은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으로 태극전사의 활약상을 생생히 소개할 예정이다. 》
○ 마라톤 이봉주(전 국가대표)


한국기록(2시간7분20초)을 보유한 ‘국민 마라토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를 2연패했다. 채널A의 ‘불멸의 국가대표’에 고정 출연 중이다.

○ 축구 한준희(KBS 해설위원)

해박한 축구 지식과 화려한 입담을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해설가. 거침없이 내지르는 ‘샤우팅’만큼이나 경기의 맥을 정확히 짚어주는 명쾌한 해설로 대표팀의 승리 소식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 수영 노민상(중원대 교수)


‘마린보이’ 박태환을 길러낸 수영계의 대부. 현재 충북 중원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겸 수영부 감독을 맡고 있다. ‘중원대 수영클럽’에서 초중등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 핸드볼 임오경(서울시청 감독)


1992년 바르셀로나 금, 1996년 애틀랜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핸드볼을 소재로 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역 중 한 명. 2008년 서울시청 감독을 맡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 양궁 이은경(LH 코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김수녕 조윤정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신궁. 은퇴 후 서울대 등에서 강단에 섰고 현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후배들과 함께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 레슬링 심권호(전 국가대표)


올림픽을 2연패한 ‘작은 거인’. 1996년 애틀랜타 그레코로만형 48kg급, 2000년 시드니 54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해설을 맡아 입담을 과시. 현재 채널A의 ‘불멸의 국가대표’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 배드민턴 김동문(원광대 교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등 올림픽 2관왕 출신. 현역 시절 70연승, 14개 대회 연속 우승 등의 대기록을 쌓았다.

○ 유도 이원희(용인대 교수)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6년 도하 아시아경기 남자 유도 73kg급에서 우승한 ‘한판승의 사나이’. 베이징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후배 왕기춘에게 진 뒤 교수 겸 해설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 역도 전병관(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56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역도의 자존심. 그는 남자 사재혁(77kg급)과 여자 장미란(75kg 이상급)이 런던에서도 금빛 바벨을 들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 탁구 양영자(전 국가대표·선교사)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 단체전과 1987년 뉴델리 세계선수권,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탁구 여왕. 현정화와 함께 중국 킬러로 이름을 날렸다. 현재는 선교사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 사격 강초현(갤러리아 사격단 선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초롱이’라는 애칭을 얻은 ‘얼짱’ 선수. 비록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해설위원으로 한국을 응원하겠다고.

○ 체조 여홍철(경희대 교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뜀틀 은메달리스트. 은퇴 후 ‘체조 운동 역학’을 연구해 2003년 한국체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 부교수로 후배를 키우고 있다.

○ 리듬체조 신수지(전 국가대표)


동양인 최초로 자력진출권을 얻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스타. 은퇴한 뒤 세종대 체육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동대학원에 진학해 리듬체조 이론 공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 태권도 류병관(용인대 교수)


태권도 해설의 달인. 용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운동생리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선수 때보다 지도자, 해설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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