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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재단 개소식에서 감격…“꿈나무에게 꿈과 희망 주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22 18:04
2012년 3월 22일 18시 04분
입력
2012-03-22 17:43
2012년 3월 22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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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개소식에서 장미란이 환하게 웃음을 짓고있다. 동아닷컴
“체육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
세계 역도의 ‘여제’ 장미란(29·고양시청)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 개소식에서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미란은 개소식 축사에서 “국민의 많은 성원에 보답하고 자라나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재단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늘 혼자만 머릿속으로 생각하던 것이 주위 분들과 여러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선수로서 많은 것을 누린 만큼 이제는 이 재단을 통해 내가 받은 성원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 이제 장미란 재단을 통해 많은 지원을 해나갈 생각이다”고 밝히며 재단의 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넉 달 앞으로 다가온 런던 올림픽에 대해서는 "짜여 있는 프로그램대로 훈련 중이다. 부상 없이 훈련하다 보면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다. 현재 컨디션이 좋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할 것"이라 밝히며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미란은 한국이 낳은 여자 역도 75kg 이상급의 세계 최고 선수.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한 세계 1인자로 우뚝 섰다.
한편, 장미란은 다음 달 22일부터 경기도 평택에서 열리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런던 올림픽을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
고양ㅣ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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