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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태권도 출전하려고 매춘업까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15 11:49
2012년 3월 15일 11시 49분
입력
2012-03-15 09:47
2012년 3월 15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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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런던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한 훈련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매춘업소를 운영했던 뉴질랜드 태권도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태권도협회는 2012런던올림픽에 참가할 태권도 국가대표(60kg이하급) 선수로 로건 캠벨(26)을 선발했다.
그런데 캠벨은 런던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한 훈련비용 30만 달러(약 2억7000만원)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오클랜드 시내에 '하이 클래스 젠틀먼즈 클럽'이라는 매춘업소를 개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태권도협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비난이 이어지자 이듬해 업소를 정리했다. 뉴질랜드는 2003년 매춘개혁법 제정으로 매춘업이 합법화돼 있다.
캠벨은 "당시 태권도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했다"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우려면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 이야기가 각종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난 뒤 내게 지원자들이 생겼다"며 "그 이후부터는 더 이상 매춘업을 운영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캠벨은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3명의 뉴질랜드 태권도 선수 중 한 명으로 60kg 이하급에 참가하게 된다. 그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페더급(58kg급 이하) 선수로 참가해 16강에 오른 바 있다고.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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