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 나이츠, 문경은 감독 선임…2억8천-3년 계약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3월 8일 15시 35분


서울 SK 문경은 감독. 스포츠동아DB
서울 SK 문경은 감독. 스포츠동아DB
서울 SK 나이츠는 8일 문경은 감독대행을 승격시켜 SK나이츠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2억 8천만원, 계약기간은 2014~2015시즌까지 3년이다.

SK 측은 2011~2012시즌 팀의 체질개선을 통해 끈끈한 팀웍과 결속력을 바탕으로 패기있는 플레이, 재미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농구를 선보이며 새로 운 가능성을 보여준 문경은 감독대행을 감독으로 승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문경은 감독이 김선형, 변기훈, 권용웅, 한정원, 김우겸 등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발굴한 점도 감독 승격의 주요 원인이 됐다.

문경은 감독은 “기회를 주신 하성민 구단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비시즌 동안 준비를 잘해서 패기와 끈기를 바탕으로 한 강한 팀을 만들겠다. 그리고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실 수 있는 재미있는 농구를 펼쳐 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SK는 오는 12일 오후 2시, SK텔레콤 19층 회의실에서 문 감독의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전희철 코치 및 주희정, 김선형이 선수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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