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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시즌 2호 도움…아우크스부르크 3-0 승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8 14:30
2015년 5월 18일 14시 30분
입력
2012-02-26 07:27
2012년 2월 26일 0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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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고공비행'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2호 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구자철은 25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5분을 뛰면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6분 토르스텐 외를의 선제골을 도왔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지난해 10월 헤르타 베를린과의 정규리그 11라운드 경기(2-3 볼프스부르크 패)에서 팀의 두번째 골을 도운 뒤 4개월 만에 나온 시즌 2호 도움.
이달 초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뒤 출전시간이 늘어난 구자철은 지난 19일 레버쿠젠과의 28라운드(1-4 아우크스부르크 패)에서 1-1 동점골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뽑은 데 이어 두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8분 외를의 추가골과 후반 추가시간 마르셀 은젱의 쐐기골을 더해 헤르타 베를린을 3-0으로 꺾었다.
분데스리가 18개팀 17위로 강등 위기에 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 무승(4무2패)의 부진을 끊어내고 4승9무10패(승점 21)를 기록,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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