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의 유격수 이학주(22)가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뽑은 올해의 유망주 100명 가운데 12위에 올랐다. ESPN은 이학주가 빠른 발과 강한 어깨, 스윙 스피드 등 장점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우투좌타인 이학주는 충암고 재학 중이던 2008년 계약금 115만 달러(약 12억9000만 원)를 받고 시카고 커브스에 입단한 뒤 지난해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그는 2010년부터 2년 연속 마이너리그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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