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인 제11회 농수산식품부장관배(GII)경주가 10월 2일 일요일 서울경마공원 일요 9경주(2000M)로 펼쳐진다.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이하 부경) 3세 마필들이 대거 참여해 두 경마공원 간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 삼관경주는 쉽게 말해 한국경마의 최고 대회라고 보면 된다. KRA컵 마일(GII), 코리안더비(GI), 농식품부장관배(GII) 3개 대회가 삼관경주이다. 총상금 13억, 최종 우승상금 5억원 등 한국경마 최대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서울] 광야제일(수, 3세, 임봉춘 조교사)
5월 코리안더비(GI) 우승마. 데뷔 이후 단 한번도 4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3세 후반에 접어들면서 서울 마필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0kg이 넘는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주로 선입작전을 구사하는 주행습성을 지니고 있다. 출전 공백이 다소 있다는 게 부담이지만 기본 능력이 워낙 좋은 능력마인 만큼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질적인 서울경마공원 대표주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