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에 해외파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달 7일 폴란드와의 평가전(서울월드컵경기장)과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전(수원월드컵경기장)을 위해 26일 발표한 25명의 선수는 해외파가 13명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조 감독은 한때 대표팀에서 뛴 베테랑 중앙 수비수 조병국(베갈타 센다이)을 호출했고 오른쪽 수비수 최효진(상주)도 오랜만에 불러들여 수비라인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현승(전남)과 서정진(전북), 이승기(광주)는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조 감독은 “이 3명은 처음 대표팀에 뽑혔지만 기술이 좋아 스피디한 패싱 플레이를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4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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