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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20월드컵,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8강 선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10 13:48
2011년 8월 10일 13시 48분
입력
2011-08-10 13:48
2011년 8월 10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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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포르투갈, 멕시코가 20세 이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8강에 선착했다.
콜롬비아는 10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코스타리카를 3-2로 이겼다.
콜롬비아는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루이스 무리엘이 선제골을 뽑았으나 후반 18분과 20분에 동점,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흥분과 초조함에 휩싸인 콜롬비아는 후반 35분 페드로 프랑코가 상대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를 틈 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콜롬비아는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을 팀의 간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골로 연결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멕시코는 같은 시간 페레이라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낚았다.
승부차기에서 멕시코는 차곡차곡 득점했으나 카메룬이 잇따라 실축해 3-0으로 이겼다.
카메룬의 첫 번째 키커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고 두 번째는 크로스바를 때렸으며 세 번째는 포스트에 명중했다.
콜롬비아와 멕시코는 14일 보고타에서 준결승 진출을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앞서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몰아친 미드필더 에리크 라멜라를 앞세워 이집트를 2-1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2분과 후반 19분에 연속 득점했고 이집트는 후반 25분 모하메드 살라호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집트는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더 자주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칼리에서 열린 과테말라와의 16강전에서 넬슨 올리베이라가 전반 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역시 14일 카르타헤나에서 4강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11일 오전 7시 마니살레스의 에스타디오 팔로그란데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우승후보 스페인과 맞붙는다.
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와 에콰도르의 16강전도 같은 날 벌어진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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