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현민, 여자프로골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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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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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현민(21·플레이보이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에서 첫승을 거뒀다. 지난해 데뷔한 변현민은 31일 충북 진천군 히든밸리GC(파72)에서 열린 히든밸리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아마추어 김보아(16·보영여고)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겼다. 2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도 진입한 적이 없던 변현민은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컵 50cm에 바짝 붙여 버디를 낚아 승리를 결정지은 뒤 캐디를 맡은 어머니와 기쁨을 나눴다. 우승상금은 8000만 원.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한화)은 공동 8위(4언더파 212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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