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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여성 캐디 쓸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7-22 09:45
2011년 7월 22일 09시 45분
입력
2011-07-22 09:11
2011년 7월 22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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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베팅업체, 1순위에 수네손 올려
타이거 우즈(미국)가 12년 동안 함께 했던 스티브 윌리엄스 캐디와의 결별을 선언하면서 누가 우즈의 새로운 동반자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외신 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베팅업체인 '패디 파워'는 우즈의 캐디 후보 1순위에 파니 수네손(스웨덴)을 올려놓았다.
수네손은 PGA 투어에서 흔하지 않은 여성 캐디로 이름을 날렸다.
닉 팔도(잉글랜드)의 네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도왔고, 현재는 헨릭 스텐손(스웨덴)의 캐디백을 메고 있다.
후보 2순위에는 1999년 잠시 우즈의 캐디로 일한 바이런 벨(미국)이 올랐다.
벨은 우즈가 세운 골프코스 디자인 업체의 사장이다.
이 밖에 웹 심슨의 캐디 폴 테소리, 헌터 메이헌의 캐디인 존 우드가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캐디들은 선수가 챙기는 상금의 10% 정도를 받는 것이 관례다.
우즈가 1999년 이후 상금으로 1억600만 달러를 번 점을 고려하면 윌리엄스는 최소한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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