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비싼 팀’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13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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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팀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13일 50개 스포츠 팀 명단을 발표했다. 맨유는 18억6000만 달러(약 1조9734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부터 3년 연속 1위다.

미식축구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18억1000만 달러(약 1조9204억 원)로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3위는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17억 달러·약 1조8037억원).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은 팀은 22개다. 이 가운데 미식축구 팀이 16개로 가장 많았다. 상위 50위 안에는 미식축구 32팀, 축구 8팀, 메이저리그 6팀 등이 포함됐다. 세계자동차경주대회인 F1에선 페라리가 10억7000만 달러(약 1조1352억 원)로 공동 12위, 맥라렌이 8억1500만 달러(약 8655억 원)로 37위를 기록했다. 미국프로농구 팀은 뉴욕 닉스가 6억5500만 달러(약 6949억 원)로 47위, LA 레이커스가 6억4300만 달러(약 6825억 원)로 48위에 올랐다.

김동욱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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