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vs 부산 “1억 잡아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7월 13일 07시 00분


오늘 러시앤캐시컵 결승 최정예 빅뱅

울산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가 2011 러시앤캐시컵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울산과 부산은 13일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울산은 2007년 이후 4년 만에 컵 대회에 정상을 노린다. 부산은 전신인 부산 대우 시절 포함 1998년 이후 무려 13년 만에 컵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팀 상금은 1억원.

울산과 부산이 결승전에서 출전선수명단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두 팀 모두 컵 대회는 1.5군으로 치렀다. 4강전에서도 울산과 부산은 전력을 모두 쏟지 않았다. 절호의 우승 찬스에서 울산과 부산 사령탑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이번 대회에서만 11골을 넣어 득점랭킹 단독 선두에 나선 울산 김신욱의 선발 출전 여부도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용석 기자 (트위터 @gtyong11)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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