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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진인사대천명”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7-12 08:42
2011년 7월 12일 08시 42분
입력
2011-07-12 07:00
2011년 7월 1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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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스포츠동아DB
“만족할 만한 성적을 냈다. 아쉽다면 (17번홀에서) 쇼트 퍼트를 놓쳤다. 마음을 비우고 현실에 집중해서 다시 시작하자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서희경(25·하이트)이 제66회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우승을 눈앞에 뒀다.
서희경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골프장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3,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9개에 보기 3개로 막아 6언더파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경기를 끝냈다.
일몰로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지만 이때까지 단독 1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잔여 경기는 11일 밤 11시부터 재개됐다.
유소연(21·한화)도 15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해 서희경을 1타 차로 따라붙은 상태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들어 1승도 올리지 못했지만 서희경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어 물꼬를 트게 될 전망이다.
서희경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박세리(1998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지은희(2009년)에 이어 5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된다.
단독 1위로 경기를 끝낸 서희경은 홀가분한 듯 “아직 1타 차 밖에 나지 않으니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이번 주 생일이었는데, 나한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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