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6R 관전포인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7월 2일 07시 00분


2일(토)

상주 VS 대구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


상당수 선수가 승부조작 연루돼 어수선한 두 팀. 대구는 최근 3경기 9실점 중인 상주의 엷은 수비 집중공략. 상주는 최근 7경기에서 5골 작렬한 득점선두(10골) 김정우에 기대.

인천 VS 광주
오후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


- NIB남인천(생)CMB광주(생)

소리 없이 강한 인천. 최근 8경기 연속 무패(3승5무)로 어느새 5위까지 치고 올라와. 골잡이 장원석이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는 게 뼈아플 뿐. 그래도 역시 인천의 우세가 예상.

대전 VS 전남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14승13무19패(홈팀기준)
- CMB대전(생)

승부조작 연루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승리만큼 좋은 약이 없다. 그래서 이번 맞대결에서 이기는 게 더욱 절실. 배수의 진 각오로 나선다.

강원 VS 제주
오후 7시 춘천종합운동장

2승3패


제주는 강원의 ‘천적’. 제주 최근 강원 전 3연승 행진 중. 강원은 왜 제주 앞에만 서면 작아질까. 설상가상으로 강원 골잡이 서동현이 경고누적으로 출전 불가. 제주의 승리에 한 표.

부산 VS 성남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28승37무35패
- CJ헬로비전(생)

부산은 올 시즌 홈 10경기 무패(6승4무). 성남은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 최근 분위기만 보면 부산의 우위인 게 사실. 그러나 성남도 송호영, 홍철 복귀로 공격력 강화.

수원 VS 포항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21승20무22패
- TBS교통(생)T브로드수원(생)

시라소니 윤성효(수원) vs 황새 황선홍(포한) 빅뱅. 수원은 전반기 포항 원정에서 0-2로 완패한 아픈 기억 홈에서 단 번에 날릴 태세. 포항도 절대 물러설 일 없다며 맞불작전 선언.

3일(일)

전북 VS 서울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17승15무26패
- MBC SPORTS+ (녹:23:00) 여수MBC(녹)

후반기 문을 여는 16라운드 최고 빅 매치. ‘닥공(닥치고 공격)’ 전북이냐 ‘맏형 리더십’ 서울이냐. K리그 최고 달변을 자처하는 최강희(전북)-최용수(서울) 감독의 입담대결도 관심.


울산 VS 경남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

7승2무3패
- UBC울산(녹 23:00)

최재수의 크로스-김신욱의 고공 헤딩은 울산의 득점 방정식. 이에 맞서 경남은 윤빛가람의 공수조율 능력에 희망을 건다. 영남더비로도 흥미를 끄는 매치업.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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