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영표 “은퇴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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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9일 07시 00분


베스트 멤버 못될바에야…국내서 쉬면서 결론

이영표. 스포츠동아DB
이영표. 스포츠동아DB
알 힐랄(사우디)과 재계약하지 않은 이영표(34·사진)가 은퇴를 포함해 향후 진로를 놓고 고민 중이다.

이영표 에이전트사 지쎈의 한 관계자는 “이영표가 새 팀에 가서 선수로 더 뛸지, 아니면 현역에서 물러나 다른 진로를 준비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한국에서 쉬면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안다”라고 28일 말했다. 이영표는 사우디 생활을 정리하고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월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영표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이유는 2가지다. 어떤 팀으로 이적하든 베스트 멤버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없다면 지금 은퇴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제 2의 인생을 위해 공부를 하려면 조금 일찍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트위터 @gtyong11)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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