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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병식이 형, 정말 미안해” 이진영 ‘배트 선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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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3 07:00
2011년 6월 23일 07시 00분
입력
2011-06-23 07:00
2011년 6월 2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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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진영(왼쪽)은 지난달 13일 넥센 강병식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냈지만 그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한 달간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다시 만난 두 선수는 동료애를 발휘했다.스포츠동아DB
5월13일 목동 LG-넥센전.
경기에 앞서 타격훈련을 하던 강병식(34·넥센)에게 이진영(31·LG)이 장난을 걸었다.
“형 요즘 잘 안 맞죠? 그러니까 우익수 쪽으로 치시라니까요.”
강병식은 이진영의 ‘말대로(?)’ 쳤을 뿐이었다. 그것도 홈런성 타구를…. 하지만 강병식 입장에서는 야속하게도, 그 타구는 이진영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이진영은 펜스에 부딪히며 왼쪽 어깨를 다쳐, 한 달 넘게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21일 복귀했다.
22일 잠실 넥센전을 앞둔 이진영은 강병식을 다시 만났다.
“형. (홈런 뺏어서) 미안해요.”
하지만 후배가 한 달 넘게 휴업을 했으니 강병식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괜찮아. 다치지 말고 해.” 이진영은 말만으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새 배트 하나를 강병식에게 선물했다.
강병식은 배트를 어루만지며 “(이)진영이도 잘 맞은 타구가 잡힐 때의 심정을 알아서 주는 것 같다. 평소에 내가 쓰던 배트보다 조금 무겁긴 한데, 이것으로 치면 잘 맞을 것 같다. 다음 경기부터 써보겠다”며 활짝 웃었다.
잠실 | 전영희 기자(트위터@setupman11)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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