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회 “日 지진피해 돕기 함께해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4월 6일 07시 00분


회원단체 임직원 성금 1751만원 쾌척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가 1일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생활체육 회원단체 임직원의 뜻을 모은 성금 1751만원을 일본체육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운동에는 국민생활체육회, 시·도생활체육회, 전국종목별연합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생활체육은 정치와 이념을 뛰어넘는 순수성을 지니고 있다. 인류 화합과 소통,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우리나라 생활체육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일본 이재민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이강두 회장은 말했다.

국민생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는 1997년부터 매년 한일생활체육 교류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초청행사는 5월19일부터 26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치를 예정이다. 일본체육협회는 당초 11종목, 195명보다 축소된 9종목, 140명의 도치기현 동호인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3월31일 국민생활체육회에 알려왔다.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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