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넥센 이숭용 “18년간 야구한 이미지 다 망가뜨리는 거 아닌지 몰라.”

  • Array
  • 입력 2011년 3월 28일 07시 00분


코멘트
넥센 이숭용
넥센 이숭용

○18년간 야구한 이미지 다 망가뜨리는 거 아닌지 몰라. (넥센 이숭용. 전날 예능프로 무한도전 출연분이 방송됐는데 반응이 바로 온다며)

○이 피처를 쓸까? (SK 김성근 감독. 감독실 벽에 걸려 있는 자신의 시구 사진을 보더니)

그렇게 봐주면 고맙지 뭐. (두산 김경문 감독.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말에)

○그런 건 안 아끼고 싶어요. (LG 이진영. 시범경기에서 안타가 안 나오는데 아꼈다가 정규시즌에서 치려는 것 아니냐는 농담에)

○습관이에요, 습관. 안 치면 불안해. (KIA 이범호. 전날 경기 후 특타까지 소화하고 이날도 다시 남들보다 더 오래 치는 이유를 묻자)

○쟤 개막전 선발이야? 왜 저렇게 힘주고 던져? (KIA 김준재 의무 트레이너. 재활 중인 한기주가 캐치볼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잘 한다, 돼지. 난 못 봤다. (삼성 류중일 감독. 경기 전 수비훈련 때 박석민이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치자 분발하라며 큰 소리로. 류 감독은 박석민을 애칭으로 부르며 아낀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