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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축구 국가대표 조재진, 전격 은퇴 선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18 16:00
2011년 3월 18일 16시 00분
입력
2011-03-18 15:59
2011년 3월 18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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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국가대표 조재진(30)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18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조재진은 이날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라운드를 떠나야 할 때가 됐다. 선수에겐 치명적인 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을 앓고 있다"며 "병원에서 더 이상 축구선수로 뛰는 건 무리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은 태어날 때부터 고관절이 탈구돼 있는 상태로 조재진은 축구선수로 무리하게 관절을 쓰다보니 뼈가 깎여 골반에 뼛조각이 돌아다니고 있다.
조재진은 "최근 몇 년 간 통증이 심해지면서 약을 많이 먹었다. 나중에는 약도 안 듣더라. 속도 망가지고. 밤에는 수면제를 복용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며 그동안의 고통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재진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2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주 공격수로 활약했다. A매치 40경기에 출전, 10골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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