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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홈구장 해일에 초토화, 日 정규시즌 일정 차질 불가피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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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4 07:47
2011년 3월 14일 07시 47분
입력
2011-03-14 07:00
2011년 3월 1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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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를 뒤흔든 강진은 일본 프로야구에도 강한 여진을 남겼다.
일본 동북부 지역에 발생한 최악의 지진해일로 일본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특히 지진 발생지역인 미야기현 센다이시를 연고로 하는 라쿠텐의 홈구장 크리넥스스타디움이 해일로 초토화돼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개막전(25일)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김병현이 소속된 라쿠텐은 25일부터 지바 롯데, 소프트뱅크와 홈 6연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현재로서는 다른 구장을 빌리거나 원정경기를 고려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넥스스타디움의 전기시설은 복원됐지만 가스공급이 끊기고 야구장 곳곳에 금이 간 상태다. 야구장과 선수단 라커룸을 잇는 복도가 무너졌고 유리창도 파손됐다. 그라운드 역시 곳곳이 함몰돼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라쿠텐 선수단은 12일 오후 요코하마 도착 후에도 뒤숭숭한 분위기 때문에 훈련일정까지 취소했다. 한편 12일과 13일 예정됐던 시범경기도 모두 취소됐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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