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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15득점…우리 집중력 빛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13 08:12
2011년 1월 13일 08시 12분
입력
2011-01-13 07:00
2011년 1월 1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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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파이가 빈자리 메우며 위기때마다 강스파이크
우리캐피탈, KEPCO45 3-0으로 꺾어 4위 복귀
끝까지 정신집중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캐피탈과 KEPCO45의 경기에서 우리캐피탈의 김정환이 KEPCO45의 임시형과 하경민의 블로킹 위에서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수원|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중위권 도약에 목마른 KEPCO45와 우리캐피탈이 12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반드시 승리해 자신감을 얻고 3라운드로 넘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경기였다.
결과는 우리캐피탈의 승리. 우리캐피탈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KEPCO45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9)으로 꺾었다.
숀파이가의 퇴출로 용병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우리캐피탈은 레프트 안준찬(14점)과 라이트 김정환(15점)이 그 빈 자리를 채웠다. 이로써 5승7패를 기록한 우리캐피탈은 상무신협(5승7패)에 점수득실에서 앞서며 4위로 복귀했다.
1세트에서 우리캐피탈은 김정환의 공격으로 실마리를 풀어갔다. 8일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초반 집중력 부족으로 대량실점을 하며 패했던 경기와는 사뭇 달랐다.
14-14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임시형과 밀로스가 잇따라 블로킹에 성공하며 KEPCO45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우리캐피탈도 박상하의 블로킹과 안준찬의 3연속 득점으로 맞섰다.
이처럼 팽팽한 승부에서는 결국 마지막 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실수를 줄이는 팀이 승리하게 마련이다.
승부는 범실로 갈렸다. 22-22. 주포들이 확실하게 포인트를 올려줘야 할 상황에서 KEPCO45는 박준범의 스파이크 서브가 아웃되고, 밀로스의 백어택마저 라인을 벗어나면서 22-24로 몰렸고 결국 우리캐피탈 박상하의 속공에 그대로 무너졌다.
2세트에서도 마지막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KEPCO45는 밀로스와 박준범을 앞세워 22-23까지 따라붙었지만 이병주의 서브 미스로 22-24로 몰렸고, 박준범의 디그가 상대편 네트로 넘어가면서 박상하에게 다이렉트킬을 허용해 2세트 마저 내줬다.
3세트 초반에는 밀로스가 살아난 KEPCO45가 앞서갔다. 하지만 잠시였다. 3-6에서 우리캐피탈은 강영준, 김정환, 박상하가 연속 득점하며 7-6으로 역전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25-19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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