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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절친’ 테베스 “맨시티에 남겠다” 번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21 10:02
2010년 12월 21일 10시 02분
입력
2010-12-21 09:56
2010년 12월 21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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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뛰는 카를로스 테베스(26·아르헨티나)의 이적 소동은 결국 열흘 만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맨시티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베스의 이적과 관련한 얘기는 모두 없던 일이 됐다. 테베스는 이적 의사를 철회했으며 맨시티 소속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베스는 12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불화 끝에 구단에 이적 신청서를 제출했다. 딸과 떨어져 살면서 생긴 향수병도 테베스의 결심을 이끈 배경이 됐다.
하지만 구단의 강한 반대와 끈질긴 설득 끝에 테베스는 갈등을 봉합하고 잔류를 선택했다.
3년간 뛰기로 한 계약은 그대로 유지됐고, 주장 완장도 그대로 차기로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으며 두터운 친분을 유지했던 테베스는 지난해 7월 맨시티로 이적해 지금까지 50경기에 나서 33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1968년 이후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맨시티는 올 시즌 테베스의 활약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 3위에 올라 있는 맨시티는 1위 맨유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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