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뉴스] 골프의 아이언 VS 양궁의 활 ‘이색 맞대결’ 外

골프의 아이언 VS 양궁의 활 ‘이색 맞대결’

골프의 아이언 샷은 양궁 못지않은 정교함을 요구한다. 어느 쪽이 더 정확한지를 가리는 이색 맞대결이 9일 경기도 이천의 국궁장에서 펼쳐진다.

골프의 아이언 샷과 양궁의 활 중 어느 것이 더 정확할까? 9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 있는 국궁장 설봉정에서 골프와 양궁의 이색 맞대결이 펼쳐진다.

골프용품업체 캘러웨이가 신제품 아이언 ‘레이저(RAZR) X’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골프 선수는 KLPGA 상금랭킹 1위 이보미(22·하이마트)와 신인왕 후보 조윤지(19·한솔), 여자 국가대표 배희경(18·남성여고)이, 양궁 선수는 최미나, 이가람(이상 현대모비스) 등이 출전한다. 경기 방식도 독특하다. 각각 70m, 100m, 140m 거리에서 골프 선수는 비스듬하게 세워진 양궁 과녁의 한 가운데를 맞혀야 하고, 양궁 선수는 바닥에 있는 홀 안에 포물선으로 화살을 쏘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2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교 골프대회 입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태·이수연 등 박세리배 초등골프대회 정상

국산 골프공 전문업체 (주)볼빅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최한 제2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교 골프대회에서 김용태(황룡부·대소초 5년), 이수연(불새부·용화초 6년), 정태양(기린부·도곡초 4년), 박현경(청학부·전주중산초 4년)이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2일 경기도 여주 소피아그린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총 216 명의 초등학생 골프선수가 출전해 제2의 박세리가 되기 위해 경쟁했다. 학년별로 나눠 1일 18홀씩 이틀간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각 부문 우승자를 가렸다.

김인호, KPGA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 우승

11월 2일∼3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순창코스(파72·6293 m)에서 열린 KPGA 회장배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중등부 김정훈(16·수동중3)과 고등부 김인호(18·낙생고2·사진)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장학금과 함께 투어스테이지에서 제공하는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고등부 우승자 김인호는 2011 년 코리안투어 1개 대회에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사진제공｜캘러웨이·볼빅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