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의류’ 자전거만큼 꼼꼼하게 따지고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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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9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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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체험단 체인지 바이크웨어 컬럼비아 2기 ‘김달자’단체 라이딩 행사


가을이 왔는가 싶을 즈음 느닷없이 겨울 같은 한파가 찾아왔다. 몸을 움츠린채 두터운 옷을 여미는 사람들이 거리에 가득하다. 추위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한풀 꺽일 것으로 보이지만 가벼운 차림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감하게 된다.

바깥공기가 유난히 차갑던 지난 토요일 아침,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가 함께하는 '체인지 바이크웨어 컬럼비아' 동호회 2기인 '김포를 달리는 순박한 자전거(이하 김달자)' 동호회 회원 30명은 김포시청과 일대를 누비는 단체 라이딩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컬럼비아에서 제공한 화려한 색상의 MTB전문 바이크 웨어를 착용한 회원들의 물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체인지 바이크웨어 컬럼비아' 2기에 선정 된 '김달자' 회원들은 지난 한달간 컬럼비아에서 출시한 최신 자전거 의류를 착용하며 제품의 디자인, 기능성, 활용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동호회 공식,비공식 행사 뿐 아니라 평소 라이딩 중에도 해당 제품을 착용하며 생활 속에서 평소 소비자들이 느끼는 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김달자 공식까페(http://cafe.naver.com/gimpobicycle) 및 동아닷컴 해피바이커(http://bike.donga.com)공식게시판에 공유하고 있다.


자전거 전문의류의 필요성과 고려사항을 묻는 질문에 동호회 회원들은 '한두시간에 그치는 운동이 아닌, 여러시간 동안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인만큼 몸에 정확히 감기는 착용감이 필수적이며, 땀의 배출이 용이하고 신축성이 뛰어나야 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화려한 디자인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로와 험로를 다니는 만큼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는 눈에 띄는 색상과 패턴이 안전에 훨씬 유익한 측면이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최근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이 고급 소재와 뛰어난 '바이크 라인'출시에 뛰어들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기능성을 제공하는 좋은 의류들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 취미로써의 자전거 타기에 있어 자전거 의류는 자전거 만큼이나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소품인만큼 더욱 꼼꼼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자전거 의류 꼼꼼하게 따지고 입자


기사 = 동아닷컴 편민영 dieinactor@donga.com
동영상 = 차무상VJ lunathy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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