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秋, 打打打打

동아일보 입력 2010-09-27 03:00수정 2010-09-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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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99… 2년연속 3할 코앞 이틀 동안 안타 7개를 몰아쳤다. 멀게만 보였던 3할 타율이 성큼 다가왔다.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추신수(28)가 3할 타율 2연패도 눈앞에 뒀다.

추신수는 26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3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의 맹타를 날렸던 추신수는 0.290이던 타율을 이틀 만에 0.299로 끌어올렸다. 이날 타점도 2개를 보태 지난해 세웠던 자신의 시즌 최다 타점(86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던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 4회에도 적시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6회와 8회 안타를 추가했다. 클리블랜드가 7-1로 이겼다.

추신수가 올 시즌 4안타를 때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 그는 17일 캔자스시티와의 방문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를 터뜨리며 2년 연속 20홈런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5월 2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탓에 0.302였던 타율이 0.295로 떨어진 후 3할 타율에 진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9월에만 타율 0.341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3할 타율 가능성을 높였다. 26일 현재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3할 타율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콜로라도 외야수 카를로스 곤살레스(타율 0.342-33홈런-25도루)와 플로리다의 핸리 라미레스(타율 0.300-21홈런-32도루) 2명뿐이다. 클리블랜드는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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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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