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잘쳤다… 청야니는 더 잘쳤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14 03:00수정 2011-04-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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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차 1위로 출발한 미셸 위 무난하게 2타 줄여
청야니는 6언더 몰아치며 아칸소챔피언십 우승
미셸 위(21)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직전 대회인 캐나다여자오픈 우승 후 상승세를 타던 미셸 위의 앞길을 막은 것은 대만 출신의 동갑내기 청야니였다.

13일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 P&G NW 아칸소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 전날까지 2위 그룹에 3타 앞선 상태로 3라운드를 맞은 미셸 위는 2타를 줄이는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신들린 샷으로 이날만 6타를 줄인 청야니에게 1타 차로 무릎을 꿇었다.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우승한 청야니는 올해 2개의 메이저대회(나비스코 챔피언십,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1승을 더 보태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에 등극했다. 상금 순위에서도 142만7064달러로 1위 신지애(146만3833달러)의 뒤를 바짝 쫓았다. 직전 대회까지 세계 5위였지만 이날 우승으로 랭킹에서도 상승이 예상된다.

청야니의 가세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은퇴 이후 혼전을 벌이던 여자 골프 최강자 다툼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지애, 최나연(SK텔레콤),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과 펼치는 한국 일본 대만의 아시아 삼국지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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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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