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반응] 양현종 “같이 못가는 안치홍에게 미안”

동아닷컴 입력 2010-09-07 07:00수정 2010-09-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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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스포츠동아 DB]
○KIA 양현종=정말 기쁘다. 국가대표에 선발해주셔서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단 몇 가지 마음에 걸리는 건 (안)치홍이에게 많이 미안하다. 둘이 함께 기대를 많이 했었다. 다음에 국가대표팀에서 꼭 함께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현재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점도 마음이 쓰인다.

○KIA 윤석민=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제2회 WBC에 이은 3번째 국가대표 선발인데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영광이다. 이미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국가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다. 국가와 아직 병역을 마치지 않은 동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SK 박경완=
(웃으며, 원래 시즌이 끝난 후 수술 받을 예정이었지만)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 있도록 몸 관리 잘 하겠다. 대표팀에서 최연장자가 될 테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두산 손시헌=(처음 태극기를 달게 됐는데) 국가대표로 뽑히게 돼 영광이다. 아시안게임에 맞춰서 페이스를 잘 끌어올려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기분은…. 솔직히 얼떨떨하다. (이)용찬이 사건도 있고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지 않나. 아쉽게 탈락한 우리 팀 선수들에게도 미안하다.

○삼성 안지만=(핸드폰 컬러링 음악인 ‘쨍하고 해뜰 날’처럼 된 것이냐는 물음에) 아직 해 안 떴다. 금메달을 따야 한다. 벌써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았다. 여자친구는 나보다 더 기뻐한다. 청소년대표를 포함해 국가대표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팀 생활과 비교해) 딱히 다를 것 같지는 않다. 우선 포스트시즌을 잘 마치는 게 중요하고, 대표팀에 합류해서도 시즌 때처럼 씩씩하게 던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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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조동찬=사실 지난 번 광주원정(8월 20∼22일) 때 (조범현 감독 앞에서) 잘 못하고, 60명 엔트리에도 못 들었기 때문에 안 될 줄 알았다. 최종엔트리에 든 사실은 아버님한테 전화가 와서 알았다. 아버님은 발표 전까지 ‘안 돼도 괜찮으니 신경 쓰지 말자’고 당부하셨는데 막상 발표를 앞두고는 나보다 더 떨리셨던 것 같다. 나보다 더 좋아하신다. 형(SK 조동화)과도 통화했다. 축하 많이 받았다. 안지만과도 통화했는데 ‘긴장하지 말고 열심히 하자’고 서로 다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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