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PGA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공동 6위로 약진

동아일보 입력 2010-09-06 07:44수정 2010-09-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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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위창수는 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위창수는 단독 선두 제이슨 데이(호주·17언더파 196타)에 5타차로 따라 붙었다.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데이를 1타 뒤진 2위(16언더파 197타)에서 추격했고 필 미켈슨(미국)도 공동 6위(12언더파 201타)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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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랭킹 45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위창수는 상위 70명이 나가는 3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나온 모든 선수들이 30명만이 나가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위창수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랭킹을 한껏 끌어올려야 한다.

4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을 바짝 붙여 버디를 잡은 위창수는 8번홀(파3)에서도 3.5m 거리에서 퍼트를 집어넣어 다시 1타를 줄였다.

위창수는 티샷의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만회했고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후반에도 2타를 더 줄여 상위권을 지켰다.

양용은(38)도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8위까지 뛰어올랐고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은 공동 23위(7언더파 206타), 최경주(40)는 공동 54위(1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선두 데이와는 10타차로 벌어져 우승권에서는 멀어졌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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