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허벅지 근육통으로 시즌 첫 결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0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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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4번 타자 김태균(28)이 허벅지 근육통 탓에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 스포츠는 20일 인터넷판에서 김태균이 오른쪽 허벅지뒤쪽을 다쳐 이날 라쿠텐과 경기에 결장했다고 전했다.

김태균 대신 4번에는 왼손 타자 오마쓰 쇼이쓰가 나섰고 1루는 후쿠우라 가즈야가 지켰다.

전날 라쿠텐 오른손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때려냈던 김태균은 64경기에서 타율 0.296을 때리고 홈런 16방을 쏘아 올리며 간판타자 노릇을 했다.

또 타점은 61개를 수확, 퍼시픽리그 1위를 달리며 데뷔 첫해부터 한국산 방망이의 매서운 맛을 일본 전역에 알렸다.

김태균은 올스타 투표에서도 1루수 부문 1위를 달리며 선전 중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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