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p D-8]“첫 골 주인공, 지성이나 주영” 첫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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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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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설문… 56%가 “우승 후보 스페인” 꼽아

‘첫 골의 주인공’으론 박지성과 박주영이 나란히 가장 많은 8표씩을 얻었다. 기성용(셀틱·3표)은 3위. 이청용(볼턴), 염기훈(수원), 이정수(가시마), 차두리(프라이부르크), 오범석(울산)이 1표씩을 얻었다.

한국이 속한 B조 16강 진출 2팀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23명이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선정했다. 나머지 2명은 무응답. 한국의 조별리그 성적으론 2승 1무(7명)가 가장 많았고, 1승 1무 1패, 2승 1패(이상 5명), 1승 2무(4명) 순이었다. 16강 진출 시 최종 성적으론 가장 많은 11명이 8강을 꼽았고, 16강이 9명, 4강이 1명이었다.

우승팀으론 4일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무적함대’ 스페인(14명)이 첫 손에 꼽혔다. 브라질(7명), 아르헨티나(3명), 독일(1명)이 뒤를 이었다.

태극전사들은 여가 시간 활용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수면(15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산책(11명), 독서(9명), 게임(7명), 웨이트트레이닝(3명) 순.

골을 넣었을 때 하고 싶은 세리머니로는 박주영의 트레이드마크인 기도가 5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큰절 세리머니는 2명, 감독 포옹, 아기 요람, 반지 키스 세리머니 등을 꼽은 태극전사도 1명씩 있었다. 한국에서 가지고 온 책으로는 성경(4명)을 제치고 대한축구협회가 발간한 ‘승리의 함성, 하나 된 한국’(5명)이 가장 많았다. 그 밖에 ‘긍정의 한줄’,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부의 지혜’,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등을 가져온 선수도 있었다.

노이슈티프트=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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