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집계 어떻게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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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31일 07시 00분


정규-포스트시즌 입장객 대상, 유료 시범경기-올스타전 포함

이틀연속 모든 구장 매진 한국 프로야구가 마침내 누적 관중 1억명을 돌파했다. 29일과 30일 전국 4개 구장에 모두 만원관중이 들어 1982년 출범 이후 최초로 이틀 연속 전 구장 매진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프로야구 SK와 롯데의 경기. 휴일을 맞아 문학구장은 매진사례됐다. 문학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이틀연속 모든 구장 매진 한국 프로야구가 마침내 누적 관중 1억명을 돌파했다. 29일과 30일 전국 4개 구장에 모두 만원관중이 들어 1982년 출범 이후 최초로 이틀 연속 전 구장 매진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프로야구 SK와 롯데의 경기. 휴일을 맞아 문학구장은 매진사례됐다. 문학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1억 관중 집계는 기본적으로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1983년부터 1999년까지 치러진 시범경기도 예외적으로 포함됐다. 이 기간 시범경기는 입장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유료 입장인 올스타전과 일부 특별경기도 관중 누계에 들어갔다.

1983년에서 1999년까지 17년간 시범경기는 모두 338게임이 치러졌고, 총 93만1100명이 입장했다. 올스타전은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6게임이 펼쳐졌고, 67만4114명이 입장했다.

기타 유료입장경기는 지금까지 모두 9게임이 벌어졌다. 1986년 후기리그 우승팀 결정전 2게임(2134명)과 1998년 페넌트레이스 개막 직전 이벤트성 대회였던 슈퍼 토너먼트 7게임(2만677명)이다.

한편 포스트시즌 입장관중은 지난해까지 320게임에 594만2057명(경기당 평균 1만8569명)이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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