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불에 뿔난 SPL 선수 연합회 파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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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6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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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S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소속 구단에게 제대로 임금을 받지 못하자 파업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장기적인 임금 체불에 못견딘 SPL 선수 연합회가 오는 19일 예정되어 있는 리그 33라운드 10경기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선수 연합회측은 구단과 대화의 창구를 열어놓을 계획이지만, 선수들의 경기 출전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파업의 영향은 1부 리그인 프리메라리가 뿐만 아니라 2부, 3부, 4부 리그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거센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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