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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강석, ‘아쉬운 노메달’로 대회 마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2-18 13:23
2010년 2월 18일 13시 23분
입력
2010-02-18 09:34
2010년 2월 18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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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스포츠동아 DB.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단거리 간판' 이강석(25.의정부시청)이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아쉽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이강석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한국 대표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종목별 출전 선수는 월드컵 랭킹에 따라 정해지는데 단거리에 집중해온 이강석은 1000m 랭킹이 낮은데다 기록에서도 뒤져 이기호(26.서울시청)에게 출전권을 내줬다.
모태범(21.한국체대)을 비롯해 이규혁(32.서울시청), 문준(28.성남시청)은 월드컵 랭킹 2, 3, 8위로 상위권이라 우선 선발됐고, 16위권 밖 선수 가운데 타임 랭킹을 따져 이기호가 뽑혔다.
이에 따라 이강석은 남은 1500m와 팀 추월에 나서지 않기 때문에 500m에서 0.03초 차로 4위에 머문 성적만을 남긴 채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됐다.
이강석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1992년 김윤만 이후 14년 만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 메달을 안긴 주인공.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했던 만큼 노메달은 큰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몸 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석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밴쿠버를 떠나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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