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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8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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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테티엔전 풀타임 불구 골행진 중단
AS모나코 완패…7G연속 무패도 끝나

박주영. [스포츠동아 DB]
박주영. [스포츠동아 DB]
박주영(25)이 침묵하자 AS모나코의 무패 행진도 함께 끝났다.

박주영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띠엔에서 열린 AS생테티엔과의 2009~2010 프랑스 르 샹피오나 23라운드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모나코는 전반 13분 상대 미드필더 블레즈 마투이디에 선제 결승골을 내준 뒤 후반 30분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베르게시오에 추가골, 종료 직전 리비에르에 쐐기포를 얻어맞고 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지난 달 25일 리옹과 리그 컵 32강전(2-1 승)과 31일 리그 22라운드 니스와 홈 경기(3-2 승) 등 2경기 연속 골을 폭발시키는 등 올 시즌 9골을 기록해온 박주영의 유럽 진출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포 도전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리그 4연승을 포함,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의 상승세를 탔던 모나코는 12승3무8패(승점 39)를 기록해 5위를 유지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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