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득점 변연하 펄펄…국민銀 ‘부활 콧노래’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2월 1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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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신세계 0.5게임차 추격

‘바니 공주’ 변연하(29)가 날자 천안 KB국민은행이 웃었다. 국민은행은 14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춘천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변연하(17득점·9리바운드·7어시스트)를 앞세워 76-72로 이겼다.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던 국민은행은 시즌 7승(12패)째를 올리며 4위 부천 신세계를 0.5경기차로 따라잡았다.

전반까지 4점차로 근소하게 앞선 국민은행은 3쿼터부터 장선형과 변연하의 집중 득점을 앞세워 17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또 4쿼터에서 우리은행의 추격이 거세지자 김영옥의 결정적인 3점슛 두 방으로 쐐기를 박았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계령이 33점을 몰아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해 4연패에 빠졌다. 5위 국민은행과 2경기 차.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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