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는?

  • 동아일보

후보 5명 압축 22일 선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다시 만났다. FIFA는 세계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최종 후보 5명을 8일 밝혔다. 호날두와 메시를 비롯해 카카(브라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이상 스페인)가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호날두가 메시를 누르고 상을 받았다. 올해는 메시의 수상이 유력하다. 메시는 지난 시즌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의 트레블(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올해의 유럽선수상인 발롱도르도 품에 안았다. FIFA는 22일 올해의 선수를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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