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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0월 12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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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추스른 뒤 최 감독은 다시 마이크를 잡고 인사말을 마무리했지만 그를 지켜보던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은 모두 적잖게 놀랐다.
최 감독은 “원래 예정에 없던 인사말을 하다보니 감정이 격해진 것 같다”며 “심판 기준이 우리의 생각과 달라 경기운영이 잘 안 돼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다. 이 때문에 경기 중 벤치에 앉아 있기 힘들었다”며 눈물이 흐른 이유를 밝혔다.
그런 뒤 최 감독은 페어플레이의 중요성에 대해 강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다른 팀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신사적인 스포츠로 대결을 하자는 것이다. 성적을 위한 투쟁심은 좋지만 상대에게 해를 입히는 플레이로 성적을 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은 깨끗한 플레이를 통한 승부를 지향하는데 (다른 팀도)동참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춘천|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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