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1순위’ 박성진 19득점

  • 입력 2009년 10월 6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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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시범경기서 이름값 - 전자랜드, KCC 가볍게 눌러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인천 전자랜드 루키 박성진(23)이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성진은 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주 KCC와의 2009-2010 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19득점 5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하며 팀의 101-79 승리를 이끌었다. 박성진은 이날 3쿼터까지 야투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를 34-20으로 앞선 전자랜드는 2쿼터 맥카스킬의 연속 득점으로 47-24까지 달아나는 등 전반을 53-43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자랜드는 박성진과 함께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KCC는 신인 전태풍이 31득점, 마이카 브랜드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추승균이 3득점에 그쳤다.

관심을 모았던 서장훈(전자랜드)과 하승진(KCC)의 거인 대결은 둘 다 무릎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않아 무산됐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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