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관중 확대 산·학·연이 나서자”

  • 입력 2009년 9월 1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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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스포츠산업진흥포럼 개최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회장 조수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스포츠동아가 후원한 제25회 스포츠산업진흥포럼이 3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렸다.

‘프로스포츠 관람객 증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로 개회된 이번 포럼에는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전육 한국농구연맹(KBL) 총재를 비롯한 프로스포츠 단체장들과 구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프로스포츠 관중 확대의 실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프로스포츠의 불모지였던 강원도에 올 들어 축구열풍을 불러일으킨 신생구단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가 ‘프로스포츠 관중석 왜 비어있는가’라는 주제 발표를 한데 이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장순일 마케팅본부장, 프로농구 창원LG의 김성기 사무국장, 프로축구 성남일화의 정철수 사무국장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한 연구발표를 차례로 진행했다. 동명대 체육학과 전용배 교수, 스포츠산업경제연구소(SEI) 정희윤 소장 등도 프로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스포츠산업진흥포럼은 스포츠산업 관련 경영자(CEO)를 중심으로 학계, 공공기관, 언론, 지자체 등의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스포츠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산·학·연 협력포럼이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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