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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3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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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20세 이하)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모의고사에서 상쾌한 첫 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4-0으로 대파했다. 김보경(홍익대)은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김동섭(시미즈), 최호정(관동대), 조영철(니가타)은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는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9월 24일∼10월 16일·이집트) 모의고사. 한국은 3월 이집트 3개국 초청 대회 1차전에서 체코와 1-1로 비긴 이후 쾌조의 4연승을 달렸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이집트가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